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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시대 신분증 DID의 주도권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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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는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된 일종의 디지털 신분증을 애기한다

쉽게 말해 블록체인의 여권이라 할 수 있다.

개인 신원을 구분할 수 있는 정보를 특정 기관이나 기업에 보관하는 중앙형 관리체계 대신, 같은 신원 정보를 기관별로 분산해 저장하고 신원 검증에 필요한 정보도 나눠 관리하는 탈중앙형 신원 관리 체계를 말한다.

다만 금융영역에서는 이런 형태 DID나 디지털 아이덴티티 적용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DID 코리아 얼리언스의 한 부회장은 “금융에서 DID나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적용하기 앞서 금융사고가 발생할 때 리스크를 누가 책임질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다”면서 “선진 플랫폼을 구축하더라도 보안 등 분쟁 소지가 발생하면 그 누구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확한 책임 소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 소비자 편의를 위해 여러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를 지원하는 것처럼 DID 역시 그렇게 흘러갈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국내의 3개 DID와 해외의 여러 DID가 공생하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 한다. 

1.DID 콘소시엄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가 주도하는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2019년 11월29일 2019 한ㆍ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 시연

2.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KEB하나은행 등 11개 업체가 꾸린 블록체인 네트워크

SKT 주도 DID 컨소시엄에 은행·카드 등 14개 기업 합류 2020년 혁신 서비스 대거 상용화

금융보안원 DID

3.금융결제원,금융보안원 신한은행·농협은행·삼성SDS·라온시큐어 등 국내외 46개 기업이 참여하는 ‘DID 얼라이언스’

2019년내 '분산ID' 기술표준 발표"

ms did

4.MS 주도의 DID

2019년 5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아이온’(Ion)을 이끈다고 한다.

아이온은 비허가형 탈중앙화 인증(DID, Distributed Identity) 네트워크로 비트코인 블록체인 상에서 사이드트리(sidetree) 프로토콜을 구현한다. 사이드트리는 블록체인 내 DID 관련 데이터를 추적하는 통신 규약을 말한다.

앞으로 DID는 개인정보보호와 블록체인의 접점에서 다양한 활약이 기대된다.